[서울금천구동물약국-대우당약국] 고양이 예방접종 방법 [출처: 대한동물약국협회(http://www.kvpa.net)]
출처 : 대한동물약국협회(http://www.kvpa.net)
안녕하세요! 대우당약국입니다. 고양이 백신 스케줄은 전 포스팅에서 다루었죠? ^^
이번에는 백신 접종 방법 즉 주사 놓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얌전한 고양이라도 접종은 사실 강아지 접종보다는 까다롭게 생각될수 있습니다. 다른 부작용 외에도 특히 고양이에서 부작용을 유념하여야할것이 FISS(고양이 주사부위 육종)입니다. 어떤 주사이든간에 고양이에게 주사를 주입했을때 생겨나는 종양 덩어리입니다. 이는 대략 1만분의 1 정도의 조그마한 확률이지만 자가접종 및 동물병원에서도 똑같이 생길수 있는 부작용이니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예전엔 VAS(Vaccine Associated Sarcoma) 라고도 불리었으나 백신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부작용이 아니라 항생제 등의 약물 주사부위에서도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이 보고되어 FISS(Feline Injection-Site Sarcomas) 라고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피부 내에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모든 물질은 악성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예전엔 백혈병 백신이나 광견병 백신등 알루미늄 보존제 함유 백신이 주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요새 가이드에서는 백신간 차별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백신 타입, 브랜드, 생백신과 사백신 차이가 FISS 위험도와 관련이 없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고양이 백신 포스팅에는 필요한 만큼의 최소 백신 투여가 좋습니다! 고양이가 맞는 모든 주사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이런 FISS 라는 부작용 때문에 최근 주사부위 가이드 라인이 수정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펠로셀4 라는 백신입니다.
왼쪽편의 은색으로 보이는 바이알에는 액체가 오른쪽의 금색 바이알은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drsfostersmith.com
일단 액체로 된 앰플의 액을 주사기로 뽑은후에 분말로 된 바이알에 액체를 집어넣습니다.
그 후 잘 섞이게끔 흔들어 준 후에 주사기로 주사액을 뽑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주사기를 아래와 같은 모양을 쥔후 가볍게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린후
공기방울을 위로 모으고 피스톤을 조금 씩 밀어넣어 공기방울을 바늘로 빼내면 준비완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사를 놓으실때는 주사의 뾰족한 부위를 아래로 넣으시면 잘 들어갑니다!
실제로 고양이한테 주사를 놓는 방식에 대한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듯이 고양이의 대부분의 백신 주사는 근육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랍니다.
이렇게 들어올린 부위에 주사를 하시면 됩니다!
포스팅 앞에서 말씀드린 AAPF 가이드라인의 접종부위 변경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접종방법은 물론 피하접종입니다 (말씀드린 FISS 때문에 근육주사는 피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jfm.sagepub.com/content/15/9/785.full.pdf+html
주사를 그림상 다리에 놓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발 쪽에 가까울수록 접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는 FISS 때문에 종양이 생겼을때 비교적 수술 부위가 쉬운 부위가 몸통에 비해 다리부분이어서 추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다리에 놓는다고 FISS가 생기지 않는다는건 아니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보실 것은 백신마다 접종부위를 지정해주었습니다. 여러 백신을 한군데 계속 놓는 것이 아니라 종합백신은 오른쪽 앞다리 어깨 아래, 백혈병백신은 왼쪽 뒷다리 아래, 광견병은 오른쪽 뒷다리 아래로 백신마다 접종 부위를 달리하도록 권장합니다.
이는 한 조직에 계속해서 백신이 투여되면 부